틀니 물고 온 반려견..배꼽 빠진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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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5:07 수정 2017-02-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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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항상 주인을 웃게 하지만, 이 녀석만큼 특별하게 웃긴 개는 없을 듯하다.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틀니를 문 반려견 사진을 소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루카스 알베스 마갈랴에스는 몇 달 전 강아지 ‘판도라’를 입양했다. 판도라는 땅 파길 즐기는 강아지였다.

판도라는 집 뒷마당에서 온갖 잡동사니를 파내서 물고 와, 주인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지난주만큼 주인이 놀란 적은 없었다.

마갈랴에스는 판도라를 보자마자 배꼽을 잡고 웃었다. 판도라가 뒷마당에서 틀니를 파내서, 입에 물고 온 것. 사진을 보면, 왜 웃었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다.

평소 새침하다 못해 근엄해보였던 암컷 판도라가 순식간에 소탈한 미소를 지닌 견공이 됐다.

마갈랴에스는 “내가 살기 전에 나이 드신 부부가 이 집에서 살았다”며 “아마도 틀니는 그분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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