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사료 리콜 `우후죽순`..사료 관리법 ABC

노트펫

입력 2017-02-17 17:06 수정 2017-0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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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사료업체의 사료에서 안락사 약품까지 검출되는 등 사료 리콜이 빈번하게 벌어지면서, 반려동물 주인들은 걱정이 많다.

반려동물 전문 매체 벳스트리트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사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사료를 구입할 때, 영수증을 챙기고, 그 영수증을 보관하거나, 영수증 사진을 찍어둔다. 그리고 사료 포장지에 있는 제품번호와 라벨, 회사 연락처 등도 사진을 찍어둔다.

사료를 밀폐용기에 담아,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벌레나 쥐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려동물의 사료 그릇을 식사 후 매번 설거지 해줘야 한다. 그리고 사료를 준 후에 항상 손을 씻어야, 주인도 식중독에 걸리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사료를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지 항상 주시하는 것이 좋다. 식중독 증상은 사료에 관심 없고 무기력해지거나, 구토나 설사를 하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들이다.

식중독 증상을 보이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식중독 증상이 언제 시작됐는지, 밥은 언제 먹었고, 먹은 후 얼마 만에 증상이 나타났는지 수의사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만약 사료 때문에 식중독을 앓게 됐다면, 동물병원과 협의해서 사료회사와 당국에 알려야 한다. 그리고 문제의 사료를 버리지 말고, 검사를 위해 따로 보관해야 한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홈페이지에 사료 리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미국산 사료를 먹이는 보호자들이라면 가끔 리콜 정ㅇ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권고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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