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도로에서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이유..`옆차 강아지 쓰담쓰담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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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8-16 16:08 수정 2019-08-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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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푹푹 찌는 여름 교통정체보다 더 짜증나는 일은 없다. 한 남성이 꽉 막힌 도로에서 차에서 내려 옆 차로 가서 반려견을 쓰다듬어서 운전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셸비 워델은 미국 미시간 주(州)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어서 빨리 교통체증이 풀리길 기다렸다. 그런데 그녀의 차 앞에 있던 차들 중 한 대에서 운전자가 내렸다.

워델은 “이 남자가 (차에서 내려) 트럭을 향해 걸어가는 것을 봤다”며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분명히 몰랐다”고 말했다. 교통정체로 짜증난 운전자들끼리 시비가 붙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걱정이 됐던 것.

그러나 그 남자는 트럭 조수석에 있던 개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워델은 “그 개는 정말 행복해했다”며 “그 모습은 정말 귀여웠다”고 귀띔했다.

꽉 막힌 도로에서 짜증났던 운전자들도 개를 쓰다듬는 남자를 보고 한 순간 긴장을 풀고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지난 3일 정글 크리에이션스의 VT 페이스북에 이 동영상이 올라와서, 조회수 128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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