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동아]입냄새 신경 쓰일 땐… 한약 사탕 한 알씩 톡톡 까서 드세요

동아일보

입력 2018-03-28 03:00 수정 2018-03-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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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의 변신<2> 입안 건강에 효과적인 생진(生津)

구강 건조는 입 냄새로 이어지기 쉽다. 경희대한방병원과 한약물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생진’(작은 사진)은 갈증을 멈추고 진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봄철 건조한 날씨는 입 마름을 야기시킨다.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침 분비가 중요하다. 특히 구강 건조는 입 냄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에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은 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맑은 침은 세균이나 이물질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자정작용을 하며 입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침의 양이 줄거나 질이 나빠지면 병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와 한약물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생진(生津)’은 갈증을 멈추게 하고 진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구강 환경을 개선해 입 속 마름과 입안 이물감, 입안 화끈거림, 입 냄새 등에 효과적이다. 피부건조와 잇몸출혈, 비출혈 예방, 노년기 및 갱년기의 몸이 쇠약한 증상에도 좋다.

생진은 성인 1일 3∼5회(소아 2∼3회), 1회 1정 입 안에서 녹여 복용한다. 사탕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가 편리하고 복용이 쉽다.

김진성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교수는 “구강 내 문제는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일 때가 많다” 며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숙면을 취했는데도 침 분비량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 경희대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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