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지역 청소년 대상 ‘DMZ 평화생명캠프’ 성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8-12 10:42 수정 2019-08-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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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7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화천과 인제, 고성, 경기도 파주 등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이뤄졌다. 참가자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와 DMZ 평화둘레길,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제3땅굴 등을 탐방하면서 분단 역사를 되돌아보고 평화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교육과 강의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남북관계 역사 및 비무장지대 생태 강의를 듣고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생명보호를 위한 개인별 실천계획을 세워보는 그룹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는 국토 남쪽 끝 제주도에 사는 청소년을 최북단 지역 DMZ로 초청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 시작됐다. 행사는 광동제약에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후원한다. 사단법인 생태지평연구소는 행사를 주관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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