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장애 예술가 작품 담은 새해 달력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06 16:17 수정 2018-11-06 16:20
JW중외제약은 6일 장애인 예술가 작품을 2019년 새해 달력 메인 이미지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달력에는 지체장애 1급 류성실 작가의 작품 ‘민들레 홀씨처럼’이 사용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2017 JW 아트 어워즈’ 우수상 수상작이다. 지치고 힘든 일은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가고 좋은 일만 우리 곁에 남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표현됐다.
지난 2011년 시작된 JW 아트 어워즈는 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종합미술공모전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받기 어려운 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또한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시로’ 합창단을 16년째 후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관현맹인전통예술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JW중외제약은 어워즈 수상작을 달력 뿐 아니라 쇼핑백과 연하장 등 다양한 홍보물에 적용해 장애인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는 “장애 예술가 작품을 감상하면서 일상에서 희망과 행복을 다시 생각해 보자는 의도로 JW 아트 어워즈 수상작을 달력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수상작을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알리면서 신체적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창작 활동에 주력하는 장애 예술인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달력은 4단 형태 벽걸이용으로 병원과 의원, 약국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다섯 달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