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4대 암 치료 ‘전 항목 1등급’ 획득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입력 2018-06-12 09:17 수정 2018-06-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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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4대 암 전 항목 1등급 획득
-서울시 및 전국 지자체 운영병원 중 유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가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적정성 평가 결과 발표에서 전국 지자체 운영병원 중 유일하게 4대 암(유방암·대장암·위암·폐암) 치료 전 항목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료받은 4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 구성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보조 요법 시행률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의 평가 항목별 점수는 △유방암 99.72점(평균 97.71) △대장암 99점(평균 96.76) △위암 100점(평균 97.29) △폐암 100점(평균 97.67)이다. 특히 위암, 폐암 항목은 전 영역, 지표에서 100점을 획득하는 등 진료 역량을 평가받았다.

김병관 보라매병원 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전 교직원이 중증 환자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서울시민들이 공공병원에서도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진료 분야에 걸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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