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나흘째 이어진 폭염특보에 건강관리 비상

뉴시스

입력 2017-06-19 17:06:00 수정 2017-06-19 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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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경기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나흘 동안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온열질 환자가 발생, 여름철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1시 경기 동두천·포천·가평·이천·안성·여주·양평 등 7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후 용인·성남·남양주·과천·구리 등의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도내 폭염특보 발령 지역은 14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도내에서 6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 오산시에서는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A(58)씨가 탈진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7일 오후 4시 24분께 의정부시에서는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B(70)씨가 탈진으로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온열질 환자 발생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취하게 하고 소금물 또는 이온 음료 등을 마시게 한 뒤 쇼크 증상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재난안전본부는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구급차 233대, 구급대원 1336명으로 구성된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

폭염 구급대는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수시로 파악, 기상상황에 따라 얼음조끼 등 구급장비를 구비해 온열진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올해 5~7월 기온이 모두 평년보다 높아 남은 여름철 기온도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며 “몸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주변에서 더위로 이상 증세를 호소하면 119에 신고하고 그늘에서 충분히 쉬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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