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 창립 20주년.."100년 가는 동물병원 만들겠다"
노트펫
입력 2019-09-23 12:07 수정 2019-09-23 12:08
[노트펫] 국내 1호 2차동물병원을 운영하는 해마루(대표 김현욱)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내 수의학 선진화 견인을 다짐했다.
해마루는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 라온스퀘어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해마루는 1999년 11월 '토털 수의 서비스'를 모토로 설립돼 2000년 3월 해마루동물병원과 소동물임상의학연구소를 출범시키며 국내 동물병원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해마루동물병원은 그때까지 없었던 2차 동물진료기관으로서 협력 동물병원으로부터 환축을 전원받아 수준 높은 동물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동물임상의학연구소 역시 반려동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로 반려동물 진료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2015년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아이해듀를 출범시키면서 도약했다. 수의사를 기본으로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까지 선보이면서 수의계 대표 교육 플랫폼까지 갖게 됐다.
동물병원 개원 당시 5명의 수의사와 직원은 2명에 불과했지만 20년 지난 현재 해마루는 수의사 30명에 전체 직원은 81명으로 반려동물 업계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해마루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2차 동물진료를 시작하면서 다른 동물병원과 상생협력하는 동물 진료체계를 구축하면서 국내 임상을 크게 발전시켰다"고 높이 평가했다.
해마루는 기념식에서 '최상의 진료로 신뢰받고, 혁신적 연구로 미래를 준비하고, 양질의 교육으로 동반성장하여 수의학의 선진화를 견인한다'는 새 비전을 내놓으며 100년 진료를 다짐했다.
행복기여, 최고지향, 상호존중 등 3가지였던 핵심가치에 책임의식와 동반성장을 추가했다. 교육 부문을 강화하며 업계와 함께 성장하며 국내 대표 수의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다.
김현욱 해마루 대표는 "허허벌판에서 시작됐던 해마루가 어느새 2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동물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20년을 넘어 100년 이상 가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장 등 수의계와 반려동물업계 인사들이 참석, 해마루 2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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