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속에 숨긴 고양이 4마리?..`어이없는 밀수` 적발
노트펫
입력 2019-01-11 17:09 수정 2019-01-11 17:09
[노트펫] 국경에서 갖가지 기상천외한 밀수 시도가 벌어지지만, 어이없이 허술한 밀수 시도도 있다.
싱가포르 이민국이 허술하게 바지춤에 새끼고양이 4마리를 숨겨 밀수하려던 남성을 적발했다고 수의사들이 만든 반려동물 건강정보 매체 펫 MD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싱가포르 이민국(ICA)은 지난 4일 공식
페이스북
에 한 남성이 새끼고양이를 허술하게 바지춤에 숨겨서 입국을 시도한 밀수사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밀수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ICA가 지난 2일 서쪽 해안 공업지구 투아스 검문소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차량 한 대를 검문하던 중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다. ICA 공무원들이 울음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보니, 45세 싱가포르인 남성의 바지춤이 불룩했다.
허술한 밀수 시도가 바로 적발됐고, 남성의 바지에서 새끼고양이가 무려 4마리나 나왔다. 남성이 무슨 의도로 새끼고양이를 밀수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ICA는 현재 싱가포르 농식품수의국(AVA)이 새끼고양이 4마리를 모두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에 동물을 밀수하면, 최장 1년 징역형에 최고 1만달러 벌금형에 처해진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노트펫] 국경에서 갖가지 기상천외한 밀수 시도가 벌어지지만, 어이없이 허술한 밀수 시도도 있다.
싱가포르 이민국이 허술하게 바지춤에 새끼고양이 4마리를 숨겨 밀수하려던 남성을 적발했다고 수의사들이 만든 반려동물 건강정보 매체 펫 MD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싱가포르 이민국(ICA)은 지난 4일 공식
페이스북
에 한 남성이 새끼고양이를 허술하게 바지춤에 숨겨서 입국을 시도한 밀수사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밀수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ICA가 지난 2일 서쪽 해안 공업지구 투아스 검문소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차량 한 대를 검문하던 중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다. ICA 공무원들이 울음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보니, 45세 싱가포르인 남성의 바지춤이 불룩했다.
허술한 밀수 시도가 바로 적발됐고, 남성의 바지에서 새끼고양이가 무려 4마리나 나왔다. 남성이 무슨 의도로 새끼고양이를 밀수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ICA는 현재 싱가포르 농식품수의국(AVA)이 새끼고양이 4마리를 모두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에 동물을 밀수하면, 최장 1년 징역형에 최고 1만달러 벌금형에 처해진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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