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의료봉사로 지역 어르신 척추 건강 책임집니다”
정용운 기자
입력 2018-11-08 15:00 수정 2018-11-08 17:13
자생한방병원과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임직원들이 7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MOU 체결
정기적으로 의료취약계층 의료지원 서비스 진행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해 주변의 노인들에 대한 관심도 커져야 한다. 정기적인 한방 의료봉사로 노인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늘려나갈 것이다.”
자생한방병원은 7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병원 밖에서 척추·관절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고령화율 14.2%를 기록해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2025년에는 노인인구가 20%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노인 인구로 인해 사회적으로 노인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MOU 체결식 직후에는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이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침치료 의료봉사도 실시했다. 앞으로도 노인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한방 의료 봉사도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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