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개·고양이 진드기·벼룩약 신경 부작용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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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21 15:08 수정 2018-09-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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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진드기와 벼룩을 예방하는 반려동물 약이 신경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미국 NBC 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지난 20일 개와 고양이용 벼룩약과 진드기약 중 일부가 살충제 성분인 ‘이소옥사졸린(isoxazoline)’을 함유해 운동실조(ataxia)로 인한 비틀거림, 발작, 근육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반려동물 주인과 수의사에게 부작용 위험을 알렸다.

문제의 제품은 ‘브라벡토(Bravecto)’, ‘넥스가드(Nexgard)’, ‘심페리카(Simparica)’. ‘크레딜리오(Credelio)’ 등 4개다. 특히 크레딜리오는 최근 FDA 승인을 받았다.

FDA는 “비록 개와 고양이 대부분이 신경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아 동물 다수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하지만, 발작을 한 적 없는 동물들이 (약 사용으로 인해) 발작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FDA는 면밀하게 4개 제품의 승인에 앞서 연구와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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