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심장' 폭행한 고양이..죄목은 '깜찍'
노트펫
입력 2018-07-18 11:09 수정 2018-07-18 11:10
[노트펫] 미국의 한 새끼 고양이가 경찰서에 찾아가 당당하게 경찰관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 고양이는 경찰관 폭행죄로 '무기입양'형에 처해졌다.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라메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을 찾은 검은 고양이를 소개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며칠 전 야망을 품고 보안관 사무실을 방문했다. 바로 자신을 모실 집사를 경찰관 중에서 간택하기로 한 것.
이 고양이는 프린터와 책상 위에 올라가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며 많은 경찰관의 심장을 무차별 폭행했다.
결국 스칼리스(Scalise) 경관이 심장 폭행을 이기지 못하고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스칼리스 경관은 입양 전 수의사에게 보내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했다.
알라메다 카운티 보안관은 공식 SNS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제 고양이에게 필요한 건 이름뿐"이라고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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