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려병원 김인선 과장, 한독 학술대상
정용운 기자
입력 2018-04-16 05:45 수정 2018-04-16 05:45
제9회 ‘한독 학술대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현재 진주고려병원에 재직하는 김인선(사진) 병리과장이 선정됐다.
한독은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한독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인선 과장은 병리학 및 세포병리학 분야에서 크게 공헌했으며, 산부인과 병리 연구회를 창립해 국내의 학문적 발전뿐 아니라 외국과의 학문적 교류에도 기여했다.
그는 고려대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1979년부터 2014년까지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고, 대한병리학회장과 대한세포병리학회장을 역임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며, 2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을 수여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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