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펫 화물예약 중단..전면 재검토
노트펫
입력 2018-03-21 16:08 수정 2018-03-21 16:08
[노트펫] 한 주간 수차례 반려견 사고를 낸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반려동물 화물칸 탑승 예약을 중단했다고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매기 쉬머린 대변인은 “유나이티드 항공은 반려동물 화물칸 여행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나이티드 항공 승객과 반려동물이 반드시 가능한 최선의 여행을 보장받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반려동물 제품 전문업체 펫세이프의 반려동물 여행 프로그램 예약만 이행하고, 오는 5월1일 조사가 끝날 때까지 새로운 예약을 받지 않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주 반려견 3마리를 잘못 운송하고, 프렌치 불독 한 마리를 좌석 위 짐칸에서 질식사시킨 과실로 궁지에 몰렸다. 미국 상원의원 2명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정부 당국은 질식사 사고를 수사 중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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