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혈묘 안쓰는 시대 오나..일본서 고양이 인공 혈액 생산
노트펫
입력 2018-03-21 11:07 수정 2018-03-21 11:08
[노트펫] 일본에서 고양이에게 수혈할 수 있는 인공 혈액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20일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주오 대학 교수 고마쓰 데루유키는 "동물 의료진이 심각한 혈액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며 "인공 혈액이 동물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동안은 고양이를 수술할 때 혈액이 부족할 경우 다른 고양이의 혈액을 사용해야 해 수급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것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공혈묘에 대한 논란도 제기돼 왔다.
주오대 교수 연구팀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 기구(JAXA)는 무중력 상태에서 단백질 결정이 쉽게 생성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국제 우주 정거장(ISS) 내에서 '혈청 알부민'을 결정화한 후 그 구조를 파악해 합성을 통해 인공 혈액을 만들어 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공 피는 가루 형태로 보관할 수 있으며 거부반응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연구팀은 앞으로 인공 혈액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실용화를 진행하게 된다. 또 개 인공 혈액 개발에도 진행한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 전문지 영국 왕립화학회 온라인 판에 지난 19일 게재됐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