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사냥 나섰다 사냥당한 밀렵꾼
노트펫
입력 2018-02-13 11:09 수정 2018-02-13 11:09
[노트펫] 총으로 무장한 밀렵꾼이 사자에 잡아먹히는 일이 발생했다고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BBC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트로피 헌터들에게 사냥당해 발아래 죽어 있는 모습으로 익숙해진 사자이지만 맹수의 제왕임을 일깨워주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9일 남아공 크루커국립공원 외곽의 개인자연보호구역에서 거의 머리만 남은 사체가 발견됐다. 사체 옆에는 장전된 라이플과 함께 탄약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전에 실종됐던 트랙터 운전사의 사체로 추정됐지만 이 운전사는 살아 있는 것이 확인됐다.
현지의 림포포 경찰 대변인은 이 사체의 주인이 사자들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보이며 빅캣 밀렵꾼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을 내놨다. 다만,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BBC는 림포포 지역에서 최근 몇년새 사자 밀렵이 증가 추세에 있었다면서 아프리카 지역은 물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재로 종종 쓰이고 있다고 덧붙였다.\IMAGE: http://image.notepet.co.kr/resize/620x-/seimage/20160122%2ffotolia_98583753_subscription_monthly_m.jpg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노트펫] 총으로 무장한 밀렵꾼이 사자에 잡아먹히는 일이 발생했다고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BBC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트로피 헌터들에게 사냥당해 발아래 죽어 있는 모습으로 익숙해진 사자이지만 맹수의 제왕임을 일깨워주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9일 남아공 크루커국립공원 외곽의 개인자연보호구역에서 거의 머리만 남은 사체가 발견됐다. 사체 옆에는 장전된 라이플과 함께 탄약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전에 실종됐던 트랙터 운전사의 사체로 추정됐지만 이 운전사는 살아 있는 것이 확인됐다.
현지의 림포포 경찰 대변인은 이 사체의 주인이 사자들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보이며 빅캣 밀렵꾼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을 내놨다. 다만,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BBC는 림포포 지역에서 최근 몇년새 사자 밀렵이 증가 추세에 있었다면서 아프리카 지역은 물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재로 종종 쓰이고 있다고 덧붙였다.\IMAGE: http://image.notepet.co.kr/resize/620x-/seimage/20160122%2ffotolia_98583753_subscription_monthly_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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