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동아]4가지 복합성분으로 잇몸 건강 튼튼

정지혜기자

입력 2017-07-19 03:00 수정 2017-07-19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잇몸병


잇몸 건강의 첫걸음은 입속 세균을 평소 잘 관리하는 것이다. 명인제약 제공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때 이른 폭염이 찾아왔다. 여름은 당도가 높은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탄산음료, 빙수, 맥주, 커피 등의 섭취가 잦은 계절이다. 또 무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잇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다.

국민 4명 중 1명꼴로 겪고 있는 잇몸병은 흔한 질병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심하면 통증과 구취를 동반하는 건 물론 치아 손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잇몸이 붓거나 칫솔질을 할 때 출혈이 있고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다면 잇몸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잇몸질환의 원인은 다양하다. 잘못된 칫솔질, 과로, 스트레스, 흡연, 유전 등의 이유가 있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세균성 치태(플라크)이다. 치태는 치아나 잇몸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입속 세균이 만나 형성되는데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으면 치석으로 남게 된다. 이 치석이 쌓이면 잇몸이 치아로부터 떨어지고 틈이 생기면서 세균이 급속도로 퍼지게 되는 것이다.

잇몸 건강의 첫걸음은 입속 세균을 평소 잘 관리하는 것이다. 식후 양치질은 기본, 치실과 구강 청결제를 사용해 관리해야 한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으며 구강 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비타민C의 섭취도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잇몸은 충분한 콜라겐이 있어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데 콜라겐은 비타민C가 결핍되면 잘 생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치실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잇몸 질환의 원인은 결국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데 치실은 칫솔질로도 미처 제거되지 못한 것까지 제거해 잇몸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잇몸질환의 증상이 없어도 1년 2번 이상 정기적으로 치과를 내원해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을 해야 한다. 잇몸질환이 발병하더라도 초기에 발견해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시기를 미루게 되면 치명적인 치아 손상으로 이어지거나 심각할 경우 임플란트나 틀니 같은 값비싼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치과 진료와 함께 잇몸약을 복용하면 치료 시기를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잇몸약인 명인제약 ‘이가탄’은 4가지 복합성분이 들어 있어 잇몸병 치료를 돕는 것은 물론 붓고 시리고 피나는 증상을 완화해준다. 이가탄은 한 통당 ‘100캡슐 33일분’으로 소비자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고려했다. 성인 기준 1회 1캡슐을 1일 3회 식후 복용하면 된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