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랑 안 놀아" 토라진 고양이들

노트펫

입력 2017-02-17 16:06 수정 2017-02-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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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거나 원하는 게 있을 땐 '장화 신은 고양이' 표정으로 집사의 마음을 녹이는 고양이들.

하지만 토라지거나 삐치는 것 역시 일상다반사인데요.

눈도 마주치지 않고, 집 안 구석으로 도망쳐 버릴 때면 비련의 여주인공이 따로 없습니다.

"집사 밉다" "집사랑 안 논다"며 삐친 냥이들을 모아 봤습니다.

하, 기분 한번 쭈글쭈글(?)하네

쇼파에 덩그러니 앉아 냥이 표정이 심상치 않다.

오늘 몸 조심해야겠다.

이보게 집사, 다음에 얘기하지

심기 불편한 우리 집 냥이.

세상만사 귀찮다는 표정으로 저에게 물러가라 하네요.

토라진 '방구석 이불러'

뭐에 또 토라졌는지 방구석에 처박힌 녀석.

혼자 있고 싶은 거냥'?

찌릿, 눈에서 레이저 나오겠다

집사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잔뜩 뿔이 났을까요?

쏘아보는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것 같습니다(ㄷㄷㄷ).

흥, 칫, 뿡

맨날 삐쳐요, 맨날.

박스에 가서 흥, 사다리로 도망가서 쳇.

나 삐쳤다, 장난 아니다

하악질하길래 혼냈더니 부엌 뛰쳐가서는 문 사이로 저래 보고 있네요.

지금은 삐쳐서 눈도 안 마주칠라 해요.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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