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사람 없다더니..' 수의사가 개공장 운영

노트펫

입력 2017-02-17 12:06:18 수정 2017-02-17 12: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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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수의사가 개 번식과 도축을 위한 '개 공장'을 불법 운영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 16일 소셜 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에 경기도 부천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는 대규모 '강아지 공장'에서 구출된 개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번식장을 처음 발견한 이는 유기견 보호가로 활동하는 김복희 씨. 그는 당시 대규모 불법 강아지 번식장과 육견 농장에 개들이 갇혀 있다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소식을 듣고 달려간 강아지 공장에는 번식장에 150마리, 육견 농장에 300마리 등 총 450마리에 달하는 개들이 수용돼 있었다.

그런데 이 불법 번식장을 운영하던 업자가 현직 수의사로 파악됐다.

동물을 살리는 것을 업무로 하는 수의사가 직업 윤리를 버리고, 돈벌이에만 혈안이 돼 있던 셈이었다.

김 씨는 이 같은 사실을 해당 지자체에 알렸고, 불법 번식장은 철거될 수 있었다. 수의사협회와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탰다.

구조된 450마리의 개들은 한 동물단체에서 보호를 받으며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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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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