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8세대 A6 출시… 성능·공간 동급 모델보다 우위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23 12:44 수정 2019-10-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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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A6 45 TFSI 콰트로’가 23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신차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넓은 차체를 자랑한다.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연료 효율성, 최첨단 편의사양도 이 차의 강점으로 꼽힌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8세대 A6를 선보였다. 신형 A6는 2011년 이후 8년만에 완전 변경됐다.

아우디 A6는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안전성이 확인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안전성도 확보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된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두 라인 모두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또한 아우디 고유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했다. 최고속도 21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3초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1.4km/ℓ를 기록한다. 배기량 2000cc 이하 가솔린 모델 벤츠 E300과 BMW 528i와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신형 A6가 각각 7마력 높게 설계됐다.

특히 이전 세대 대비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 덕분에 보다 여유로운 헤드룸과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에는 다양한 상위 모델의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에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을 장착, 운전자가 모든 차량 관련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신차에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과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 ‘프리센스 360°’ 등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도 장착된다.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myAud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 부문 사장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과 가격으로 신형 A6를 선보였다”며 “많은 고객들에게 아우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가격은 6679만7000원이다. 상위 트림은 7072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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