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마스크 민원 210% 폭증…광고 시정명령 여파”
뉴스1
입력 2019-10-23 06:06 수정 2019-10-23 10:58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뉴스1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LED 마스크 광고를 무더기로 시정명령 조치한 ‘LED 마스크 광고 사태’ 영향으로 이·미용기구 관련 소비자상담이 전월 대비 210% 폭증했다.
같은 달 시간당 최대 780㎜의 물폭탄을 뿌리며 한반도를 강타한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여파로 펜션 관련 소비자상담도 전달 대비 71%가량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한 달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LED 마스크가 포함된 ‘이·미용기구 소비자상담은 전월 대비 210.3%, 펜션 관련 소비자상담은 전월 대비 70.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9월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5만5268건으로 8월(6만2440건)보다는 11.5%, 전년 동월(7만764건)보다는 21.9% 감소했다. 하지만 태풍 피해, LED 마스크 광고 시정조치, 네일숍 폐업사태 등 소비자 이슈가 터지면서 특정 상품에 대한 민원이 들끓었다.
또 가을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점퍼·재킷 관련 전자상거래 소비자상담도 지난 8월보다 43.7% 높아졌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소비자상담이 1만6565건(31.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40대 1만4494건(27.4%) Δ50대 9511건(18%)가 뒤를 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 관련이 1만6515건(29.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계약해제·위약금 1만2022건(21.4%) Δ계약불이행 7805건(13.9%) 등이 뒤따랐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