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자, 체크카드 사용 이유 1위는?…‘무분별한 소비 방지’

뉴시스

입력 2019-07-22 10:08 수정 2019-07-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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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때문', '지출관리가 쉬워' 각각 2,3위


 소비자들이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무분별한 소비 방지’를 꼽았다.

22일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지난 5월17일부터 6월26일까지 약 한 달간 ‘당신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용카드를 쓰면 무분별하게 소비할 것 같아서’가 27.7%의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말정산 때문에’가 23.8%로 2위를 차지했고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가니까 지출 관리가 쉬워서’라는 이유가 21.1%로 뒤를 이었다.

4위에는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어서(신용등급미달, 사회초년생 등)’가 10.3%로 나타났고 5위에는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발급 기준 및 방법 등을 몰라서)’가 6.2%로 집계됐다.

뒤이어 ‘연회비가 0원이어서’, ‘신용카드만큼 혜택이 좋아서’가 각각 5.9%와 4.9%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체크카드는 과소비를 막을 수 있고 연말정산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지만 혜택이 좋다는 인식은 아직 심어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최근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전월 실적 필요 없는 무조건 적립 등 신용카드에서만 볼 수 있던 혜택을 탑재한 체크카드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어 소비패턴에 맞게 잘 고르면 신용카드 못지않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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