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현대차 ‘신형 쏘나타’…잘롭닉 등 해외 전문지서 디자인 호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3-12 16:51 수정 2019-03-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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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현대자동차는 최근 공개된 ‘신형 쏘나타’ 디자인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은 기사를 통해 “신형 쏘나타가 낮고 넓어진 데다 길어지기까지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날렵한 느낌을 주고 있다”며 “몇몇 업체가 세단을 포기하는 추세지만 현대차가 여전히 세단에 공들이는 걸 보는 게 즐겁다”고 극찬했다.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신형 쏘나타가 눈에 띄게 고급스럽고 안팎으로 성숙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기사 본문에서 매체는 기존 모델보다 매력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데 주력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른 자동차 매체 카엔드라이버 역시 개선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디자인으로 도약을 이뤘다며 중형 세단이 다시 한 번 스타일로 두드러진 장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세부적으로는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주간주행등 디자인이 많은 주목을 받았고 낮고 넓어진 전체 실루엣도 관심을 모았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높이가 30mm 낮아지고 길이는 45mm 늘었다. 휠베이스 역시 35mm 길어져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기대할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쿠페 스타일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인테리어의 경우 세련된 구성과 4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호평을 받았다.

소비자 반응도 눈길을 끈다. 미국 매체 기사와 페이스북 링크 등에 14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고 현대차 측은 강조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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