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일자리 가장 아쉬워…숯검댕이 안고 살았다”
뉴스1
입력 2018-12-10 10:40 수정 2018-12-10 10:42
퇴임 기자간담회서 소회 밝혀…1기 경제팀 평가는 유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가장 아쉬운 것은 일자리 문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재직 중 소회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정말 일자리 문제 관련해서 올 하반기 들어서는 가슴에 숯검댕이를 안고 사는 것처럼 살았다”며 “부총리 되기 전 대학 총장 하면서 젊은이들 만나봐서 남다르게 여겨왔다. 일자리나 소득분배 최선 다했지만 여러가지 상황과 아쉬운 점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2기 경제팀이 보다 첨착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1기 경제팀 평가에 대해서는 “나가는 마당에 평가는 적절하지 않고 점수 매기는 것도 외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부족했지만 최선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뉴스1 © News1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가장 아쉬운 것은 일자리 문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재직 중 소회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정말 일자리 문제 관련해서 올 하반기 들어서는 가슴에 숯검댕이를 안고 사는 것처럼 살았다”며 “부총리 되기 전 대학 총장 하면서 젊은이들 만나봐서 남다르게 여겨왔다. 일자리나 소득분배 최선 다했지만 여러가지 상황과 아쉬운 점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2기 경제팀이 보다 첨착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1기 경제팀 평가에 대해서는 “나가는 마당에 평가는 적절하지 않고 점수 매기는 것도 외람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부족했지만 최선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총리는 1년 6개월 부총리 직을 수행하며 보람있었던 일로 현장에서 수많은 국민들을 만나고 목소리를 들은 점을 꼽았다. 또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환율시장개입 관련 협상, 혁신성장 아젠다화, 한중-한캐나다 통화스와프 체결 등을 보람된 일이라고 밝혔다. 반면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일자리 문제와 함께 구조조정 문제에 있어서 단호하게 처리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세종=뉴스1)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