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등 에너지 자급자족 도시 만든다

동아일보

입력 2018-08-20 03:00 수정 2018-08-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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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25년까지 시범도시 건설

기후변화와 폭염 등 이상기후를 줄이기 위해 도시 내에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에너지자립형 시범도시’ 건설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도시 곳곳에서 소규모로 에너지를 분산해 생산하고, 이 에너지를 모두 도시 안에서 유통하고 소비하는 ‘도시발전(發電) 시범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기후변화를 줄일 5대 기술 분야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건물에 붙일 수 있어 도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태양전지, 안전한 에너지 저장 기술, 수소 연료전지, 건물의 진동이나 압력 등 버려지는 미세한 에너지를 모으는 ‘에너지 수확기술(하비스팅)’, 그리고 전기나 열 등 서로 다른 에너지를 연결하는 신재생 하이브리드 기술이 포함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 기술을 도시에 적용한 시범도시를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ashil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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