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이케아 CEO “서울 도심매장도 추진”
강승현 기자
입력 2018-04-20 03:00 수정 2018-04-20 03:00
“올해 안에 온라인몰 개설”
매장이 도심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서울에 도심형 매장을 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내 매장은 경기 광명점과 고양점 두 곳으로 모두 도시 외곽에 있다.
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19일 이케아 고양점에서 간담회를 열어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이케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서울 같은 복잡한 도시 한복판에 소규모 도심형 매장을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스웨덴, 스페인 등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로딘 회장은 “한국에 이 같은 형태의 매장을 도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로딘 회장은 지난해 이케아그룹 CEO로 취임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케아는 올해 온라인몰을 만들 예정이다. 브로딘 회장은 “온라인 거래가 활발한 한국을 포함해 올해 안에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몰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매장이 도심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서울에 도심형 매장을 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내 매장은 경기 광명점과 고양점 두 곳으로 모두 도시 외곽에 있다.
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19일 이케아 고양점에서 간담회를 열어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이케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서울 같은 복잡한 도시 한복판에 소규모 도심형 매장을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스웨덴, 스페인 등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로딘 회장은 “한국에 이 같은 형태의 매장을 도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로딘 회장은 지난해 이케아그룹 CEO로 취임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케아는 올해 온라인몰을 만들 예정이다. 브로딘 회장은 “온라인 거래가 활발한 한국을 포함해 올해 안에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몰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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