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시작된 광주 태전지구, 단지 내 상가 주목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10-12 15:33 수정 2017-10-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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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각종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인구가 빠른 속도로 유입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 경기 광주 태전·고산지구 (태전 1~7지구, 고산 1~3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 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 곳은 이미 공급돼 있는 기존 아파트 5600여 가구와 신규 아파트 1만 2,000여 가구 등 총 1만7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올해 8월부터 태전 고산지구에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 태전동에서 8월에는 태전 아이파크 640가구가 입주를 시작했고 9월에는 ‘힐스테이트 태전’(5지구) 1461가구, e편한세상 태전2차도 입주를 시작했다. 또한 ‘힐스테이트 태전’(6지구) 1685가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19년까지 힐스테이트 태전 2차(1100가와 태전파크자이(668가구) 등의 단지의 입주 물량도 쏟아질 예정이다.

이에 입지가 좋은 블록을 중심으로 선점 투자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에 입찰을 진행한 ‘e편한세상 태전 2차’ 단지 내 상가는 현재 분양 계약이 끝난 상태다. 이렇다 보니 이달 17일 입찰을 진행하는 힐스테이트 태전 단지 내 상가에도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5지구와 6지구 모두 각각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고정 배후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태전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전용면적 22~65㎡, 총 32개 점포로 구성되며, 5지구(4·5·6블록), 6지구(7·8·9블록) 총 6개 블록에 각 1동씩 들어선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4블록 전용면적 33~60㎡ 4개 점포 △5블록 전용면적 22~32㎡ 8개 점포 △6블록 전용면적 22~65㎡ 4개 점포 △7블록 전용면적 31~32㎡ 5개 점포 △8블록 전용면적 22~33㎡ 7개 점포 △9블록 전용면적 42~48㎡ 4개 점포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태전 단지 내 상가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 5지구 내에 있다. 입찰 장소는 (경기)광주터미널 2층 스시아이 컨벤션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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