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구동’ BMW 신형 M5… ‘후륜구동 모드’도 적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5-17 15:48 수정 2017-05-17 16:21
고성능 모델에서 유독 후륜구동을 강조했던 BMW가 태세를 전환했다. 신형 M5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후륜구동 방식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M 퍼포먼스 모델이 아닌 M시리즈에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은 신형 M5가 처음이다.
BMW는 글로벌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M5에 적용되는 사양 일부와 테스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17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신형 M5에는 후륜(2WD)과 사륜(4WD), 사륜 스포츠(4WD Sport) 등 3가지 구동 방식을 지원하는 'M x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 M5에 적용되는 사륜구동 방식은 기존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비슷한 구조를 갖췄지만 운전자 취향에 따라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만큼 스포티한 주행에 걸맞은 세팅도 더해졌다. M 다이내믹 모드를 통해 3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드 선택은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뤄진다.신형 M5의 엔진 제원 일부도 공개됐다.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특히 변속기는 새로운 튜닝이 적용돼 이전에 비해 빠른 변속이 가능하고 출발이 부드러워져 역동적인 주행감각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모두 살렸다고 BMW는 강조했다. 엔진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지만 새로운 냉각 시스템과 터보차저 등이 더해져 출력과 효율이 개선됐다.엔진 성능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외신은 최고출력 600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이 3.5초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경쟁모델로 꼽히는 메르세데스AMG E63 4매틱과 비슷한 성능을 갖추게 된다.
BMW 신형 M5의 데뷔는 올해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BMW는 글로벌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M5에 적용되는 사양 일부와 테스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17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신형 M5에는 후륜(2WD)과 사륜(4WD), 사륜 스포츠(4WD Sport) 등 3가지 구동 방식을 지원하는 'M xDrive' 시스템이 탑재된다. M5에 적용되는 사륜구동 방식은 기존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비슷한 구조를 갖췄지만 운전자 취향에 따라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만큼 스포티한 주행에 걸맞은 세팅도 더해졌다. M 다이내믹 모드를 통해 3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드 선택은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뤄진다.신형 M5의 엔진 제원 일부도 공개됐다.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특히 변속기는 새로운 튜닝이 적용돼 이전에 비해 빠른 변속이 가능하고 출발이 부드러워져 역동적인 주행감각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모두 살렸다고 BMW는 강조했다. 엔진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지만 새로운 냉각 시스템과 터보차저 등이 더해져 출력과 효율이 개선됐다.엔진 성능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외신은 최고출력 600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이 3.5초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경쟁모델로 꼽히는 메르세데스AMG E63 4매틱과 비슷한 성능을 갖추게 된다.
BMW 신형 M5의 데뷔는 올해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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