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돌 생일 맞는 롯데, 한달간 첫 통합세일

박은서 기자

입력 2017-03-28 03:00 수정 2017-03-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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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유통계열사, 30일부터

롯데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이 처음으로 통합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등 그룹 내 14개 유통 계열사들이 이달 30일부터 한 달간 ‘롯데 그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만1000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멤버십 제도까지 보유한 롯데그룹의 장점을 극대화해 국내 최대 세일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준비한 상품만 1조 원어치에 이른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6일까지 총 750개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해 남성·여성 패션, 리빙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26일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갈치 등을 5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을 5000원 또는 5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2일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해 현장 생중계를 열고 상담 고객을 추첨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자동차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롯데월드타워의 층수(123층)에 맞춰 총 1만2300명에게 월드타워 개장기념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1등 5명에게는 월드타워의 76∼101층에 들어서는 호텔 ‘시그니엘 서울’의 로열스위트룸 1박 숙박권과 쇼핑 지원금 2000만 원 등을 증정한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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