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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미래’ IDx 프리플로우·니스모 콘셉트카 공개

ev라운지
입력 2014-01-15 16:11:00업데이트 2023-05-10 13:58:28

지난해 도쿄모터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닛산 IDx 프리플로우(Freeflow)와 IDx 니스모(Nismo) 콘셉트카가 ‘2014 북미 국제오토쇼(NAIAS·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출처=카스쿠프사진출처=카스쿠프
닛산 수석 부사장이자 최고광고책임자인 나카무라 시로는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IDx 프리플로우와 니스모는 닛산의 새롭고 혁신적인 생산방식이 어떻게 젊은 소비자층에 어필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며 “이를 위해 이번 IDx에는 쓰리박스(three-box)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전장 4114mm, 전폭 1706mm, 전고 1310mm의 차체를 가진 프리플로우는 최신 속도계, 아날로그시계, 금속 계기판과 함께 직물시트를 적용해 다른 세단들과 차별화했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혹은 1.5리터 가솔린엔진에 무단변속기(CVT)를 적용했다.


니스모는 프리플로우 보다 전폭이 약간 더 넓으며 기존 BRE에디션 디자인을 따랐다. 19인치 타이어, 탄소패널 차체, 사이드 배기관과 함께 전방 및 후방 모두 스포일러를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무단변속기에 매뉴얼 시프트 모드(manual shift mode)를 제공한다. 내부는 알칸타라(Alcantara) 시트, 단순한 계기판, 금속 및 붉은색 스웨이드 장식 등으로 꾸몄다.

이번 IDx 프리플로우와 니스모에 대해 닛산은 “젊은 고객들이 알기 힘든 과거와 그들이 잘 알고 있는 현재를 동시에 반영한 디자인”이라며 “과거 고성능 자동차를 그리워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신차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량 이름 IDx의 ‘ID’는 identification의 약어로 자동차 디자인에 관여한 모든 느낌을 말하며, ‘x’는 이 공동체 그룹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가치와 꿈을 상징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