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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현대차 싼타페, 美 충돌 테스트 결과 ‘64km/h 스몰오버랩 테스트’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5-18 09:16:00업데이트 2023-05-10 02:02:28
현대자동차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진행한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6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18일 현대차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IIHS가 2017년형 싼타페를 대상으로 실시 했으며 싼타페는 처음으로 IIHS에서 주관하는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조사에서 싼타페는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head restraint, seat),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의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싼타페는 전방 충돌 회피(for front crash prevention) 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 평가를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5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회피 평가에서는 기본(Basic) 이상 등급을 획득한 차량에 한해 주어진다.

과거 싼타페의 경우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스몰오버랩’ 평가에서 보통(Marginal) 등급을 받아 고전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면서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하면서 안전성을 대폭 높여 스몰오버랩 평가에 대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명실공히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