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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신기술, 부딪쳐도 ‘문콕’ 없어 “신기하네!”

ev라운지
입력 2013-11-01 10:53:00업데이트 2023-05-10 15:32:36
사진=해당 영상 캡처사진=해당 영상 캡처
공간이 협소한 주차장에서 차 문을 열다가 옆 차량에 흠집을 내는 경우가 많다. 일명 ‘문콕’이라고 불리며 자동차 운전자들은 ‘문콕’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차가 거의 없는 공간에 차를 세우거나 차를 벽에 바짝 붙여 세우기도 하고 흠집 방지 스펀지부터 경보기, 블랙박스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포드자동차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포드는 최근 자동차가 빽빽하게 주차돼있는 주차장에서 스모 선수 2명이 옆 차량의 문과 부딪히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 문을 열어 포드 포커스에 힘겹게 올라타는 모습을 담은 우스꽝스러운 영상을 통해 도어 가드 기술의 유용성을 소개했다.

도어 에지 프로텍터(Door Edge Protector)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포드가 2년 전 처음 공개했다. 평소에는 고무 재질의 보호 덮개가 차 문에 숨겨져 있다가 문이 열릴 때 자동으로 나오면서 옆 차량과 문이 부딪혀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술이다. 문이 닫힐 때는 0.06초 이내에 접혀서 다시 숨겨진다.

포드는 이 기술을 2012년부터 포드 포커스에 장착했으며,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m5C8Y3a41Pw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