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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가주 레이싱, ‘2019 WRC’ 2차전 스웨덴 대회 우승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2-20 15:03:00업데이트 2023-05-09 20:43:34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TOYOTA GAZOO Racing World Rally Team)은 스웨덴에서 열린 2019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차전에서 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

눈길 빙판길과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지난 17일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가주 레이싱팀은 도요타 야리스로 강력한 운전 성능을 입증하며 2시간47분30초 성적으로 1위에 골인했다.

이번 우승에 대해 도요다 아키오 가주 레이싱 사장은 “이번 2차전에서는 오트 타낙(Ott Tanak)선수, 마틴 야르비오야(Martine Jarveoya)선수가 이끄는 야리스 8호차가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극한의 상황에서 노력해준 가주 레이싱 팀 모두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12차전의 여정을 통해 더 즐거운 WRC 경기를 모터 팬 분들께 선사하고 동시에 ‘더 좋은 차 만들기’에 대한 도전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9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은 1월부터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영국, 스페인, 호주 등 전세계 다양한 환경과 기후 속에서 진행되며 다음 WRC 3차전은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