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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브랜드 탄생 100주년 기념 ‘에이미 원 콘셉트’ 공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2-20 14:36:00업데이트 2023-05-09 20:43:37
시트로엥은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콘셉트카 ‘에이미 원 콘셉트(Ami One Concept)’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셉트카는 고객의 이동성을 높이고자 도전을 거듭한 시트로엥 100년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 디지털화, 자율주행, 전동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녹여냈다. 운전면허가 없어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QR코드 인식을 통해 차량에 접속 가능하다.

콘셉트카는 대기와 교통 환경 이슈로 차량 출입 요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시내에서도 제약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기반 위에 스마트폰을 꽂으면 차량이 사용자와 주행 정보를 인식해 카셰어링부터 중장기 대여까지 활용 범위는 무한대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최고 속도 45km/h, 완충 시 100㎞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전장 2.5m, 전고 1.5m 콤팩트한 큐브 형태엔 최대 2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