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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차 ‘리프’, 2018 CES 앞두고 최고 혁신 모델 꼽혀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1-10 12:00:00업데이트 2023-05-09 23:09:11
닛산의 전기차 ‘리프(LEAF)’가 미국 국제가전박람회(CES) 연례 공개 행사에서 소비자 기술 협회(CTA) 선정 최고 혁신 모델로 꼽혔다.

소비자 기술 협회는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일환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발표해왔다. 닛산과 협회는 오는 2018 CES에서 이번 혁신상 수상자인 신형 닛산 리프의 특별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배기가스 무배출 차량, 배터리 사업 등을 담당하는 다니엘 스킬라치(Daniele Schillaci) 총괄 부사장은 “신형 리프가 이처럼 빠르게 그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며 “이번 신형 리프의 혁신상 수상은 사람과 지구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기술에 대해 인정 받은 것이나 다름 없다”고 설명했다.

신형 리프는 기존 전기 자동차들이 이전에 해왔던 것 이상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일상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들을 제공한다는 게 닛산 측의 설명이다. 신형 닛산 리프는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2 개월 내에 미국과 캐나다, 서유럽의 닛산 딜러를 통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