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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끌레오스,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획득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9-22 09:29:00업데이트 2023-05-09 23:25:02
르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글로벌 판매 모델인 꼴레오스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2017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르노에 따르면 꼴레오스는 성인 탑승자 보호 90%(34.5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79%(38.9점), 보행자 보호 63%(26.1점)와 안전 보조 장치 75%(9.1점)로 별 5개를 획득,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을 받았다. 국내 판매 모델인 QM6도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 K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QM6와 꼴레오스는 엔진 프레임에 초고탄성 강철, 탑승객 보호 셀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고 다양한 첨단 드라이빙 안전시스템(ADAS) 기술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QM6와 꼴레오스의 첨단 드라이빙 안전시스템은 차량 스스로 충돌을 예방하거나 충돌 속도를 낮춰주는 긴급제동 시스템(AEBS)을 비롯해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으로 구성돼 있다.

QM6는 국내에서 KNCAP 1등급 획득 외에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도 20등급(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을 기록, 높은 차량 완성도와 낮은 손상성이 바탕이 된 우수한 내구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QM6는 르노삼성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모델로,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판매 차량은 모두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 중이다. 올해는 유럽 지역으로 판매가 확대돼 약 4만대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