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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페라리타고 레이서 데뷔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5-18 17:33:00업데이트 2023-05-10 00:09:00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2017 페라리 챌린지 북미지역 레이스 시리즈 제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페라리에 따르면 마이클 패스벤더는 지난해 페라리만의 특별 드라이빙 교육 코스인 ‘코르소 필로타’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전문 레이서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페라리의 진가는 레이싱을 통해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다”며 “페라리팀과의 훈련으로 488 챌린지 레이싱카의 드라이빙 기술을 연마하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주 어려서부터 페라리 그리고 페라리팀의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를 마음 깊이 동경해 왔다“며 ”이번 페라리 챌린지 레이싱은 나의 오랜 꿈도 함께 완주해 내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지난 1992년 처음 개최한 페라리 챌린지 트로페오 피렐리는 페라리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 경주) 대회로, 참여하는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토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페라리 챌린지는 유럽, 아시아, 북미 등 3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마이클 패스벤더는 북미 지역 레이스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