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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구독형 렌터카 서비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 런칭

원성열 기자
입력 2019-06-17 10:10:00업데이트 2023-05-09 20:01:31
기아자동차가 K9·스팅어·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자유롭게 골라탈 수 있는 구독형 렌터카 서비스인 ‘기아 플렉스(KIA FLEX) 프리미엄’을 기아차 최초로 선보인다.

17일 부터 서울 지역에 한해 서비스가 진행되며 월 129만 원(부가세 포함)에 기아차의 고급차 라인업인 K9, 스팅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매월 1회씩 교체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추가로 니로EV를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계약, 결제, 예약, 배송, 반납 등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철저한 점검 과정을 통해 관리되는 차량을 제공받기 때문에 정비 및 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으며, 보험료·자동차세 등 차량 관련 비용도 별도로 들지 않는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며,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주말 및 휴일 가능/ 배·반송 지역 서울 시내에 한함)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2017년 위블(Wible)을 시작으로 혁신적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런칭하며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기아차는 향후 신규 차량 투입 등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향후 차종을 확대하고 가격대를 차별화하는 등 다양한 구성의 패키지를 지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