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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개관… 국내 최대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6-10 11:40:00업데이트 2023-05-09 20:03:51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을 울산에 열었다.

현대차는 ‘키즈오토파크 울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인 울산 북구 강동관광지구 키즈오토파크에는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이상헌ᆞ김종훈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현대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이 서울 외 국내 지역으로 확산되는 첫 사례다. 국내 최대 규모인 약 7378㎡(2232평) 부지에 다양한 교육 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춰 연간 1만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사업은 울산광역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는 시설 건립 및 운영을 맡으며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질운영을 맡아 지자체-기업-공익법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이다.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안전벨트 체험교육 ▲보행 교육 ▲이면도로 차량 하차 후 사각지대 교육 ▲신규 개발된 코나 미니 전동차를 활용한 주행체험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3D 입체영상 교육도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 오는 하반기 중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한다.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울산시, 현대차, 노동조합,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2년 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며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울산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