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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영국서 ‘사륜구동 자동차 대상 평가’ 수상

지민구기자
입력 2019-01-17 18:34:00업데이트 2023-05-09 20:55:12
쌍용자동차는 영국에서 진행된 사륜구동 자동차 대상 평가에서 자사의 제품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가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G4 렉스턴은 영국의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가 11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9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 가치상’을 받았다. G4 렉스턴은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는 대상 격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 등 3관왕에 올랐다.

포바이포는 “G4 렉스턴은 수 많은 경쟁 자동차의 등장에도 여전히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포바이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올해의 픽업’ 부문에서 최고 가치상을 수상했다. 포바이포는 “렉스턴 스포츠는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견인 능력을 갖춘 해당 부문 최고의 차량”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렉스턴 브랜드가 영국 현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쌍용차는 사륜구동 자동차의 명가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면서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