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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6세대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뉴 7 시리즈’ 최초 공개

뉴스1
입력 2019-01-17 16:24:00업데이트 2023-05-09 20:55:19
BMW 뉴 7 시리즈. (BMW코리아 제공)BMW 뉴 7 시리즈. (BMW코리아 제공)
BMW그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6세대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 시리즈’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7시리즈’는 올해 상반기 중에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17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뉴 7 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 최신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장은 이전 모델 대비 20㎜ 늘어나 5120㎜이며,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02㎜와 1467㎜로 이전과 동일하다. 또 기존 대비 40% 커진 그릴로 보닛 끝단 높이를 50㎜나 높였고, 슬림해진 헤드라이트에는 어댑티브 발광다이오드 유닛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전면 에이프런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됐으며, 크롬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 에이프런도 전면과 디자인 통일성을 높여 일체감을 강조했다. L자형 후미등은 레드 및 블랙 컬러의 표면 뒤에 배치해 윤곽을 더욱 강조하고, 35mm 얇아진 디자인으로 보다 정교한 느낌을 준다.

BMW 뉴 7 시리즈 실내 모습. (BMW코리아 제공)BMW 뉴 7 시리즈 실내 모습. (BMW코리아 제공)
실내는 보다 넓은 면적을 퀼팅 처리한 고급 나파 가죽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인테리어 옵션에 금속 캐릭터 라인이 들어간 고급 원목 소재의 ‘아메리칸 오크 다크(American Oak Dark)’와 고광택 ‘포플러 그레인 메탈릭 그레이(Poplar Grain Metallic Grey)’ 컬러가 새롭게 추가된 게 특징이다.

뒷좌석에서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BMW 터치 커맨드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각종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선택 사양으로는 ‘바워스 &윌킨스(Bowers & Wilkins)’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포함한 10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제공되는 뒷좌석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있다.

동력계는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도 함께 선보인다.

‘뉴 7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뉴 M760Li xDrive’는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5250~5750rpm에서 최고출력 58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뉴 750i xDrive’와 ‘뉴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한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80마력 높은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뉴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은 모두 3.0리터의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750d xDrive’와 ‘750Ld xDrive’는 최고출력 400마력, ‘뉴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인 ‘745e 모델’은 기존에 있던 4기통 가솔린 유닛 대신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여기에 전기모터도 전작보다 성능을 높였고, 배터리도 고압용을 사용해 출력을 390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이밖에 안전사양으로는 스톱&고(Stop&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회피 보조 기능을 포함한 차선 유지 보조 장치, 교차로 경고 기능 등이 기본 적용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