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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현대 코나 ‘북미 올해의 차’ 싹쓸이

뉴스1
입력 2019-01-15 08:24:00업데이트 2023-05-09 20:57:06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 G70(현대차 제공)© News1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 G70(현대차 제공)© News1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 코나(현대차 제공)© News1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 코나(현대차 제공)© News1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 G70(현대차 제공)© News1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 G70(현대차 제공)© News1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 코나(현대차 제공)© News1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현대차 코나(현대차 제공)© News1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올해의 차를 싹쓸이했다. 세단과 트럭, SUV(유틸리티) 3개 부문 중 2개 영역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한국 브랜드 중 북미 올해의 차를 배출한 업체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현대차 차량 모델이 한꺼번에 2개 부문에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제네시스 G70과 코나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 중 후보를 고르고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2015년까지 승용차와 트럭 2개 부문으로 나눠졌지만 최근 SUV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2016년 유틸리티가 추가됐다. 2017년부터는 각 부문을 별도로 구분해 총 3개 영역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G70와 코나는 각각 승용, 유틸리티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2009년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BH)와 2012년 현대차 아반떼에 이어 한국차 4개 모델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G70은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를 제치고 승용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기품 있는 외관 디자인과 품격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G70은 미국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판매 중인 모델로 캐나다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가 주관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코나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를 제치고 상을 수상했다.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미국에서 지난해 2월부터 판매 중인 코나는 2018 iF 디자인상, 2018 레드닷 디자인상 본상(제품 디자인 부문-수송 디자인 분야),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 은상 등 각종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와 제품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사고방식, 욕구와 완벽히 일치해야한다”며 “북미 올해의 차 선정단이 제네시스 G70의 디자인과 개발자 의도를 경험하고 살펴본 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