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18년 총 1083만대 판매…또 세계 1위 가능성

뉴시스

입력 2019-01-11 22:50:00 수정 2019-01-11 22: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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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이 2018년에도 연 총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새 SUV 모델들이 인기를 끌고 20년만에 마이너스 성장한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오히려 높인 결과이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본부를 둔 폭스바겐은 이 브랜드뿐 아니라 아우디, SEAT, 스코다 등을 포함해 모두 1083만 대의 차를 지난 한 해 동안 팔아 2017년도의 1074만 대 기록을 0.9% 웃돌았다.

지난해 세계의 승용차 판매시장이 1.2% 마이너스 성장한 가운데 이룩한 “휼륭한 업적”이라고 이 회사 마케팅 본부장은 강조했다.

9월1일부터 유럽에 보다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가 실시되면서 이를 통과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유럽 시장 사정이 안 좋았지만 폭스바겐은 남미 및 동부 유럽, 러시아 시장에서 확장에 성공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플러스 0.5%를 이뤘다.

2017년 총 판매량 경쟁에서 폭스바겐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체와 다퉜다. 카를로스 곤 회장이 통솔해온 이 프랑스-일본 연합체는 폭스바겐보다 14만 대 적은 1060만 대를 팔았지만 폭스바겐이 트럭을 포함시켜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이 연합체는 2018년 판매량을 이달 말 발표한다.

그러나 폭스바겐 사 자체는 더 이상 판매량 기록을 사업 목표로 삼지 않고 있다. 이를 타깃으로 설정했던 마르틴 빈테르코른 CEO는 2015년 미국 배기 검사에 대비한 조작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사실이 들통나면서 물러났다. 폭스바겐은 조작과 관련한 벌금 및 제소전 합의금으로 270억 유로(34조원)가 넘은 비용을 지불했다.

폭스바겐 판매에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비중이 2014년의 12.6%에서 지난해 23.2%로 급증했다. SUV는 세단이나 해치백 등의 이전 타입보다 가격도 높고 이익 마진도 크다. 북미 시장에서는 그 비중이 43%에 달했다.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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