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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인텔리전스, 자율주행자동차 자동충전 시스템 데모 영상 발표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1-11 13:45:00업데이트 2023-05-09 20:58:17
큐브 인텔리전스(대표 리차드 빅스)가 자율주행자동차의 주차장 내 자율 충전 플랫폼 데모 영상을 발표했다.

큐브 인텔리전스는 인큐베이팅 회사 큐브 AI를 통해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자동차 발렛파킹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큐브 AI 측은 "자율주행자동차 발렛파킹 기술 개발과 함께 전기차의 자동충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의 발렛파킹 시스템은 건물 앞에서 이용자가 내리면 자율주행자동차가 스스로 지하 주차장 내에 주차를 하게 된다.

이번에 발표한 큐브 AI의 데모 영상 내용을 보면 이렇게 주차된 차량은 주차장 내부의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충전되고 이용자는 자율 주차 후 직접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게 된다.

큐브 AI의 주차시스템은 자율주행자동차 전용 주차장이 아닌 일반 주차장에서의 자율주차를 최종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큐브 AI는 하나의 로봇으로 여러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는 더 쉽고 빠르게 보급화될 것으로 보인다.

큐브 AI 관계자는 "미래에는 자율주행자동차를 통해 사람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며 더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자율주행자동차의 주차 분야에서 이러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큐브 AI가 발표한 자율 충전 플랫폼은 로봇을 통해 주차된 자율주행자동차에 자동으로 충전선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충전을 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주차시간을 아끼는 것은 물론 전기차의 충전을 위해 운전자가 소모하는 시간과 불편함도 덜수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