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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해운대 전시장’ 리뉴얼 오픈… 디지털 쇼룸 적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6-22 15:56:00업데이트 2023-05-09 22:02:0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2일 해운대 전시장을 디지털 쇼룸으로 리뉴얼 오픈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독일 본사 방침에 따라 브랜드가 추진 중인 최신 전시 콘셉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부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쇼룸 인테리어가 반영됐다.

새롭게 단장한 해운대 전시장은 연면적 2275㎡,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최대 8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1층은 세단과 SUV 모델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며 2층은 고급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S클래스 전용 전시장과 소비자 상담 공간으로 이뤄졌다. 지하 1층은 스톤매트 바닥재와 스키드 마크, LED 조명으로 꾸며진 메르세데스-AMG 전용 공간과 딜리버리 존이 마련됐다.
디지털 쇼룸은 전시차가 없어도 모든 라인업과 소비자 선택사양을 전시장 내 대형 스크린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벤츠코리아 통합 디지털 플랫폼인 ‘세일즈 터치’도 도입됐다. 이 플랫폼은 일부 전시장에만 우선 도입된 첨단 세일즈 시스템이다.

전시장 실내는 실제 도로 느낌을 살리면서 나무 소재와 조명을 활용해 차분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차종에 따라 소비자 방문 목적에 맞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이 제공된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리뉴얼 오픈한 해운대 전시장을 포함해 전국에 총 52개 공식 전시장과 56개 공식 서비스센터, 19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해운대 전시장에 적용된 디지털 쇼룸 콘셉트는 향후 다른 전시장으로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