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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SM7 LPG 일반판매 시작…‘도넛 탱크’ 적용

뉴스1
입력 2019-03-26 09:53:00업데이트 2023-05-09 20:31:52
르노삼성이 LPG 차량 사용제한 규제 폐지에 따라 26일부터 SM6 2.0 LPe, SM7 2.0 LPe 등 차량의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SE 트림 2477만8350원, LE 트림 2681만7075원, RE 트림 2911만7175원이다. 동일 배기량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130만~150만원가량 낮은 가격대다. SM7 2.0 LPe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2535만3375원이다.

SM6 LPe 및 SM7 LPe 모델에는 르노삼성이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보유한 도넛 탱크가 탑재된다.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해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도넛 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승차감도 안정적이다.

SM6 2.0 LPe는 기존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고급 편의사양을 구성했다. 기본 모델인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하이패스시스템, 전자식룸미러,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키, 매직트렁크 등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최상위 RE 트림에는 LED 퓨어비전 헤드램프, LED 전방 안개등, 운전·동승석 파워 및 통풍 시트,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사각지대 및 전방·측방 경보,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S-링크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엔진은 2.0리터 LPG 액상 분사 방식이다. 일본 자트코(JATCO)에서 공급하는 엑스트로닉 CVT(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19.7㎏·m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0~9.3㎞다.

SM7 2.0 LPe는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이지파킹, 샤크 안테나, 18인치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가죽시트로 내부를 마감했으며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8.6㎞다.

회사 관계자는 “도넛 탱크를 탑재한 QM6 LPG 모델을 개발해 상반기 중 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