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터스포츠 신흥 명문가 급부상

원성열 기자

입력 2018-06-14 05:45:00 수정 2018-06-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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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월드랠리팀이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8 시즌 드라이버·제조사 종합 순위 모두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사진제공|현대차

WRC 7차대회 우승…기술력 과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모터스포츠 신흥 명문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7∼1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7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WRC에서 올해만 3번째 우승을 거뒀고, 서킷 경주대회인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달성한 5번의 우승까지 더하면 올해만 8번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가 모터스포츠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 2014년부터로 4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글로벌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를 휩쓰는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뤄 모터스포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WRC 제조사 종합순위에서 포드(2위)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또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드라이버 종합 순위에서 총점 149점으로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를 27점 차이로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런 기세라면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올 시즌 챔피언 등극도 기대해 볼만하다.

2018 WTCR 대회는 지난 모로코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총 10개국에서 개최되며, 매 대회마다 3번의 결승을 진행하고 총 30번의 결승 성적을 합산해 연말에 최종 승자를 가린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장이자 기술력의 지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경주대회에 출전해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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