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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선율로 물든 ’현대모터스튜디오‘… 나단 이스트 공연 ‘눈·귀 호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22 13:38:00업데이트 2023-05-09 22:18:25
현대자동차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에서 네 번째 ‘시그니처 콘서트’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재즈 그룹 포플레이(Fourplay)의 베이시스트 나단 이스트(Nathan East)가 이끄는 ‘나단 이스트 밴드’와 국내 아카펠라 그룹 ‘스윗 소로우’가 나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나단 이스트 밴드는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인 ‘다프트 펑크(Daft Punk)’ 등 국내에서도 친숙한 연주곡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연주 실력과 특유의 그루브로 관람객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시그니처 콘서트는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의 대표적인 소비자 초청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재즈’를 테마로 매년 아티스트 공연을 기획했다. 올해는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 개관 4주년과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1주년을 기념해 먼저 서울에서 소규모 공연으로 선보였고 다음날인 21일에는 고양 지점에서 대규모로 콘서트가 진행됐다.

서울 공연은 홈페이지 신청 등을 통해 소비자 300명이 초청됐다.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 내부는 공연 관람객으로 만석을 이뤘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음식으로 구성된 핑커푸드 세트가 제공됐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커피 및 디저트 쿠폰이 증정됐다. 고양 지점 공연에는 나단 이스트 밴드와 스윗 소로우 외에 세계적인 섹소폰 연주자 케니지도 무대에 올랐다.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진행된 콘서트에는 유료 티켓을 구매한 소비자 1000여 명 참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은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제시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