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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대규모 아트 퍼포먼스 ‘라이트 모뉴먼트’ 눈길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2-23 17:11:00업데이트 2023-05-09 22:35:39
도심 속 거대한 빛 기둥을 연출해 올림픽의 상징물을 구현한 라이트 모뉴먼트는 서울 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도심 속 거대한 빛 기둥을 연출해 올림픽의 상징물을 구현한 라이트 모뉴먼트는 서울 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라이브사이트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돋보이는 것은 단연 ‘라이트 모뉴먼트’다. 도심 속 거대한 빛 기둥을 연출해 올림픽의 상징물을 구현한 라이트 모뉴먼트는 서울 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랜드마크로, 현장에는 매일 7000여 명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누적 방문객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라이트 모뉴먼트는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열정과 염원이 수많은 빛으로 연결되어 평창의 하늘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의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에서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2018 평창 현대 라이브사이트’가 평창의 열기를 전달하고 있다.

라이트 모뉴먼트를 관람한 한 방문객은 “서울에도 이런 올림픽 랜드마크가 조성되어 있어 올림픽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어 기뻤다. 특히 라이트 모뉴먼트가 쏘아 올리는 빛 기둥은 평소 볼 수 없던 도심 속 특별한 아트 프로젝트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개막식에 직접 사용되었던 성화봉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멀리서만 보았던 성화봉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도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증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DDP의 주요 장소인 미래로 다리에 조명 12개를 이용해 지름 3m의 빛 기둥을 구현한 라이트 모뉴먼트는 평창의 하늘에서 올림픽 성화가 일렁이듯 서울의 중심에서 희망의 빛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25일 폐막까지 국민의 염원을 담은 빛 기둥을 통해 올림픽의 열정과 에너지를 공유할 것”이라며 “라이트 모뉴먼트는 전 국민에게 2018 평창의 의미와 감동을 전하고 올림픽 정신을 공유하는 도심 속 랜드마크다”고 말했다.

라이브사이트 현장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올리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도 인기다. 라이브사이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현대자동차, #라이트모뉴먼트, #DDP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업로드 후 현장 스탭에게 보여주면 현대차 아이오닉 다이캐스팅 모형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하루 30명에게만 한정 제공된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라이트 모뉴먼트 외에도 매주 주말마다 응원전, 축하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

곧 다가올 폐막일인 25일에는 폐회식 생중계가 시작되기 전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금관 퍼포먼스 그룹인 미스터 브라스의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올림픽 퀴즈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여 정답을 맞춘 참여자에게 현대차 아이오닉 평창 동계올림픽 에디션 다이캐스팅을 선물할 계획이다.

아이스링크장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라이트업아이스링크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A3 카페에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더불어 우수 추첨을 통해 우수 인증사진을 뽑아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